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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오피니언 애틀랜타 오피니언

[김건흡의 살며 생각하며] 아빠, 다녀올게요

김건흡 / MDC사랑복지센터 회원

09/17/25
in 애틀랜타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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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블레스 오블리주’는 프랑스어로 ‘고귀한 신분에는 의무가 따른다’는 뜻으로, 높은 사회적 지위나 신분, 부를 가진 사람들이 사회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의무를 다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영국의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2차 세계대전 당시 18세의 나이로 왕실 최초로 여성 보조운전병이 되어 군 복무를 수행했다. 영국 국민은 전쟁의 고통을 함께 나눈 군주를 통해 지도층의 ‘책임 있는 행동’이 무엇인지 생생히 목격했다. 엘리자베스 2세는 70년 재위기간 동안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며 영국 국민에게 흔들리지 않는 안정된 리더십에 대한 믿음을 주었다.

1999년 4월 여왕이 한국을 방문했을 때였다. 여왕은 유서깊은 안동 하회마을을 찾았다. 여왕은 미리 한국 정부에 “의전행사를 최대한 생략해 달라”고 요청하고, 조용하게 우리 문화를 체험했다. 하회마을에서 여왕은 가장 먼저 예안 이씨 충효당 안마당에 들어섰다. 여왕은 여인네들이 김치와 고추장 담그는 모습을 말없이 지켜보고는 신발을 벗고 충효당 안으로 들어갔다. 여왕이 외국 방문 도중 공식 석상에서 신발을 벗은 건 그때가 처음이었다고 한다.

여왕은 많은 일화를 남겼다. 1939년 9월 1일 2차 세계대전이 일어났을 때 엘리자베스는 13살의 소녀였다. 영국 본토 항공전이 한 창이던 1940년에는 왕가의 거처이던 버킹검 궁전도 독일군의 폭격을 맞았다. 그런데도 부왕 조지 6세는 계속 버킹검 궁전에 머물 것이라고 발표한다. 공습이 집중되던 런던 일대의 어린이들은 시외로 피신하도록 소개령이 내려졌다. 엘리자베스 공주와 동생 마가렛 공주도 여느 런던 어린이들과 마찬가지로 교외로 피난 갔다. 두 공주는 런던에서 30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윈저성에 머물렀다.

독일군의 공격이 격화되던 1940년 10월 13일, 엘리자베스 공주는 윈저 성에서 BBC 어린이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또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첫 연설을 했다. ‘너희들처럼 나도 부모님과 떨어져 있어서 너희가 지금 어떤 심정인지 잘 알고 있다. 우리 다같이 낯선 환경에 잘 적응하고 우리를 돌봐주는 분들에게 깊이 감사하도록 하자’는 내용이었다. 당시 영국 정부는 독일군의 해상 봉쇄로 식량 수입이 어려워지자 식량배급제를 실시하는 한편, 필요한 식량을 자체 생산하기 위해 범국빈적으로 ‘농사짓기’ 캠페인을 벌였다. 엘리자베스 공주도 여기에 적극 동참했고, 윈저성에서 채소 농사를 짓는 사진이 공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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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는 18세가 되자 국방군에 자원입대한다. 그때 영국은 전시동원체제라 30세 미만 미혼여성은 후방의 비전투병과에 배속되어 군 복무를 해야 했다. 원래 영국 왕자와 공주는 왕실 근위대의 명예 대령 계급을 부여받는다. 하지만 부왕 조지 6세는 제일 낮은 장교 계급을 부여하라고 엄명을 내렸고, 엘리자베스 공주는 소위로 군 복무를 시작한다. 19세 때 군수송부대에 배정되었고, 한 달간의 차량 운전과 정비과정을 마친 후 임무에 배치되었다. 비록 막바지이긴 했지만, 엘리자베스 공주는 전시상황에서 왕실이 어떻게 모범을 보여야 하는지 행동으로 보여주었다.

영국 왕실과 달리 한국 사회에서 이 런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개념은 오랫동안 공허한 구호에 그쳤다. 재벌가와 정치권 자제들은 병역 기피와 특혜의 상징이었다. 건강 문제, 해외 유학, 특례 복무 등 다양한 사유가 동원되었고, 일부는 제도적 허점을 활용해 단기간 복무로 전역하기도 했다. 병역은 서민과 중산층의 몫으로 전가되고, 특권층은 국민의 의무를 피해가는 모습이 반복됐다. 병역 의무를 다하지 않는 방법도 가지가지. 돈이 있는 사람은 돈으로, 빽이 있는 사람은 빽으로, 얼마 전부터는 유학을 보낸답시고 검은 머리 외국인을 만드는 방법까지 동원된다.

그러다보니 힘 없고, 돈 없고, 빽 없는 백성들만 군대 간다는 말이 나온다. 우리는 그들을 ‘어둠의 자식들’이라 칭한다. 당당하게 가야 할 군대이지만 어둠의 자식들은 ‘끌려 간다’라고 표현한다. 모든 일을 적용함에 있어 공평하다면 이러한 자조 섞인 말들이 생겨날 이유가 없다. 어느 집 자식이라고 귀하지 않을까. 그러나 사회지도층의 지위에 있는 사람들은 자신들의 자식이 귀하다며 군대에 보내지 않는다.

그런데 아들 군대 빼는 게 사회지도층의 관행이라는 대한민국에서 귀를 의심할 만한 소식이 들려왔다.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의 아들 이지호씨(24)가 해군 장교로 입대해 그것도 39개월간 장기복무를 시작한 것이다. 선천적 미국 복수국적자로 병역을 면제받을 수 있는데도 시민권까지 포기했다니 더욱 놀라움을 준다. 재벌가 아들이 공정과 정의를 부르짖는 위선적인 정치인들보다 낫다는 찬사가 나오는 이유다. 그는 해군 장교 입대를 위해 부친인 이 회장을 비롯한 가족들을 직접 일일이 설득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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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경남 진해에서 11주간의 장교교육훈련을 마치면 오는 12월 1일 해군 소위로 임관된다. 진정한 노블리스 오블리주는 거창한 구호가 아니다. 당연히 지켜야 할 의무를 회피하지 않고 성실히 이행하는 것, 그것이 기본이자 출발점이다. 가진 자일수록, 특권층일수록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보여야 사회가 건강하게 굴러간다. 그는 재벌의 자식이지만 남자라면 군대 가야 하는 대한민국의 아들이다. 아버지 빽 대신 바다 수호를 택한 그의 자진 입대가 우리 사회에 큰 울림이 되길 기대한다. ‘군대 갔다 와야 남자 된다’는 말 ,허투루 들을 말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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