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한인간호사협회(KNAA·회장 이미영)가 27일 애틀랜타섬기는교회에서 개최한 건강 세미나에 30여명이 참석했다.
간호사협회는 매년 상·하반기에 한 번씩 건강 세미나를 열고 있으며, 이번에는 뇌 건강과 심장 건강 전문가들을 초청해 정보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부터 임기를 시작한 이미영 회장은 “요즘 유튜브에서 건강 관련 정보를 많이 얻고 계시지만, 모든 것이 올바른 정보라고 하기는 힘들다”며 “한인들이 전문가들로부터 정확한 건강 지식을 얻고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교육 세미나를 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경애 조지아주립대 간호대 부학장은 심혈관 건강 및 여러 질환 예방법에 대해, 아리엘라 김 신경과 전문의는 뇌졸중 증상 및 예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김 전문의는 “뇌졸중은 흔한 질병이지만, 80%의 경우 예방이 가능하다”며 “빨리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거친다면 회복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전했다. 특히 주요 증상을 인식하는 게 중요한데, 언어장애, 얼굴 비대칭, 팔저림 등 의심스러운 증상이 서서히 오지 않고 ‘갑자기’ 오는 경우가 그렇다.

아리엘라 김 박사가 뇌졸중 증상, 검사 방법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수면무호흡증, 불면증 등 본인이 가지고 있는 건강에 대한 고민을 전문가들에게 직접 질문하고 이야기를 나누었다.

뇌졸중을 자가진단할 수 있는 ‘BE-FAST’ 기법.
애틀랜타 한인간호사협회는 2022년 시작해 현재 75명의 회원이 등록돼 있다. 건강 세미나 외에도 코리안 페스티벌, 동남부체전 등 한인 행사에서 의료 자원봉사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미영 회장은 “간호학을 전공한 현역, 은퇴 간호사라면 언제든지 연락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취재, 사진 / 윤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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