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첫째주 주말, 가족, 친구들과 함께 볼만한 이벤트를 찾아 가을을 즐겨보자. 4~5일 주말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가볼만한 이벤트를 간추려 소개한다.
▶애틀랜타 그리스 축제=그리스 전통 음식과 춤, 성당 투어, 예술품 등을 구경할 수 있다. 개최 50년이 넘은 이 축제는 올해 ‘리턴 투 더 빌리지'(Return to the Village)라는 주제로 고향에 온 듯한 정겨운 분위기를 풍길 예정이다. 4~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 2500 Clairmont Rd, Atlanta, GA 30329
▶테이스트 오브 터커= 2010년 시작돼 올해로 16회를 맞는 터커 지역축제. 맛있는 음식과 신나는 공연으로 채워진다. 올해도 컴포트 푸드부터 버거, 샌드위치, 윙, 피자, 바비큐, 생선 튀김, 지중해 요리를 다루는 레스토랑이 대거 참여한다. 4일 오후 1시부터 6시. Main Street in Tucker
▶알파레타 패밀리 데이= 알파레타 아트센터에서 4일 패밀리 데이를 열어 온가족을 위한 미술 및 공예 체험을 진행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 Alpharetta Arts Center, 238 Canton Street
▶페어번 가을 페스티벌=페어번 시가 매년 여는 가을 축제로 1만5000여명이 방문한다. 자동차 쇼와 아티스트 공연, 축제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Downtown Fairburn.
▶귀넷 벌룬 글로우=애틀랜타에 마법 같은 날이 찾아온다. 밤하늘을 밝히는 열기구와 머리 위에서 춤추는 드론, 어둠을 가르는 레이저가 어우러진 최고의 축제. 실제 열기구를 타는 체험도 가능하다. 4일 오후 5시부터 11시. 입장료는 10달러부터. Gwinnett County Fairgrounds, 2405 Sugarloaf Pkwy, Lawrenceville, GA 30046
▶오클랜드 호박밭 축제=가을 장식용 호박을 구해보자. 다양한 종류와 크기, 화려한 장식용 호박을 만날 수 있다. 가을 분위기가 물씬 나는 공간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어린이용 축제 의상을 대여할 수도 있다.
▶공포영화 기획전=애틀랜타에 위치한 플라자 극장이 10월 내내 공포영화를 특별 상영한다. 로이 윌리엄 닐 감독의 ‘프랑켄슈타인, 늑대인간을 만나다'(1943), 조던 필 감독의 ‘겟아웃'(2017), 로베르트 비네 감독의 ‘칼리가리 박사의 밀실'(1919) 등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