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총영사관은 제19회 세계 한인의 날을 기념한 유공 정부포상 전수식을 23일 개최했다.
김대환 부총영사는 이날 이경철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명예회장에 국민훈장 모란장을, 이영준 미동남부한인회연합회 부회장에 국무총리표창을 각각 전수했다.
이경철 회장은 2023~2025년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회장을 역임하며, 두 차례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의 미주 개최를 주도하는 등 미주 한인 상공인들의 위상을 크게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경철 명예회장은 “미주 전역에서 묵묵히 한국을 빛내온 모든 한인 상공인들의 헌신에 대한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모국과 미주 한인사회의 경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 이영준 회장은 4년간 앨라배마 버밍햄 한인회장을 역임하며 1000여명의 지역 한인들을 한인회원으로 가입시키는 등 작지만 강한 한인회를 만드는데 기여했다. 이 부회장은 “한인회를 위해 봉사해 받는 영광스러운 상”이라고 말했다.
한편 재외동포청장 표창을 수상한 이인자 어거스타한인회 부회장은 개인 일정으로 이날 전수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