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에서 올들어 5번째 고병원성 조류독감이 발생했다.
조지아 농무부에 따르면 이번 감염은 고든 카운티의 한 대형 양계장에서 확인됐다. 농무부는 지난 22일 양계장 닭에서 이상 증상을 발견한 뒤 24일 저녁 검사 결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양성으로 최종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농무부는 곧바로 비상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닭 살처분, 폐기물 처리, 농장 소독 등의 작업을 벌였다.
또 반경 6.2마일 이내 모든 양계장을 격리 조치하고, 최소 2주간 정밀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감염은 올해 조지아에서 확인된 다섯 번째 조류독감, 상업용 양계장으로서는 세 번째 감염이다.
조지아는 전국 닭고기 생산 1위 주로, 조류독감 확산 여부에 따라 지역 경제 전반에 파급효과를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
김지민 기자
![이미지 사진. [출처 셔터스톡]](https://www.atlantajoongang.com/wp-content/uploads/2025/10/shutterstock_2153620181-750x50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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