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마을에서 반려동물과 가축이 야생 개 떼의 공격을 당하는 피해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지역방송 WSB-TV 채널2의 보도에 따르면 조지아 중서부 메리웨더 카운티에 사는 크리스티 피터슨 씨는 그린빌 인근 자택 뒷마당에서 개 떼가 자신의 염소와 닭을 공격하는 장면을 직접 촬영했다. 그가 찍은 장면에는 발톱 자국과 살점이 뜯겨 나간 흔적이 선명하게 나타났다. 그는 “닭 50마리로 시작했어요. 다 없어졌고, 칠면조 2마리, 염소 2마리도 사라졌어요”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다른 이웃은 8~9월 사이 “개 떼가 닭과 고양이를 공격해 죽였다”는 영상과 사진을 페이스북 그룹에 공유하기도 했다.
피터슨 씨와 가족은 현재 집·마당·반려견은 물론 아이들까지 집 안에 갇힌 느낌이라며 불안감을 토로하고 있다.
주민들은 “야생 개들이 우리 집마당을 살인현장처럼 만든다”며 “마치 우리 동네가 감금된 기분”이라고 토로했다.
동물관리 당국은 해당 개체들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라는 사실을 확인했으나, “사건이 종결될 때까지는 더 이상 정보를 제공할 수 없다”고 밝혔다.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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