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디캡 카운티에서 23세 여성이 전 남자친구에게 차량 안에서 총 10발을 맞고 납치당한 뒤 몇 시간 동안 끌려 다니다 구조된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 여성은 24일 지역방송 WSB-TV 채널2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경험을 털어놓으며, 비슷한 상황에 처한 다른 여성들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남겼다.
피해 여성 샤메이 핏은 지난 2일, 전 남자친구인 조슈아 우드러프(25세)로부터 “얘기하자”며 만나자는 연락을 받고 만났다가 차량 안에서 다툼을 벌였다고 말했다.
핏은 “그가 한걸음 물러섰다가 앞으로 나아와서 나에게 총을 쏘기 시작했다”고 진술했다. 총격을 당한 뒤 차량 안에서 그녀는 “나를 풀밭 위에 눕혀 달라, 숨쉬게 해달라. 차 안에서 죽고 싶지 않다”고 애원했다.
그러나 우드러프는 피해 여성을 싣고 디캡 스냅핑거 로드에서 더글러스 빌까지 운전했고, 핏은 차 안에서 출혈과 극심한 고통을 호소했다.
결국 우드러프는 웰스타 더글러스 병원으로 핏을 데려갔고, 그녀는 이후 케네스톤 병원으로 이송돼 응급 수술을 받았다.
우드러프는 더글러스 빌 병원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핏은 현재 회복 중으로, “나 자신과 내 어린 아들을 위해 싸우고 있다”고 말했다. 소식을 접한 이웃은 그의 회복과 치료비 마련을 위해 고펀드미 모금을 시작했다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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