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 출발하거나 남들과 다른 시간대 이동”
크리스마스와 새해 연휴 동안 역대 최대 규모인 340만명의 조지아 주민들이 자동차로 이동할 전망이다.
전국자동차클럽(AAA)에 따르면 연휴 380만명 이상의 조지아 주민들이 이동하며, 이 중 340만명이 자동차로 여행할 예정이어서 일부 지역에서 교통 체증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AAA의 몬트래이 웨이터스 대변인은 이메일을 통해 “올해 연말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380만 명 이상의 조지아 주민들이 여행하며, 도로와 공항 모두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여행객들은 사전 계획을 세우고 여유 시간을 확보하고, 필요 시 여행보험도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교통이 가장 혼잡할 것으로 에상되는 시간대는 20일 낮 12시부터 밤 9시까지다. 또 22일, 23일 오후 3~7시는 최악의 교통 혼잡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당일인 25일, 26~28일은 비교적 원활한 흐름이 예상된다. 크리스마스 파티에 조금 늦는 것이 괜찮다면 24일 이동하면 스트레스가 훨씬 적을 수 있다.
조지아 혼잡 예상 구간은 애틀랜타의 경우 I-285 전 구간 및 I-75 인근 도로, 메이컨 지역은 I-475, I-75, 사바나 지역은 I-16, I-95 등이다.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은 채터누가 인근 북서 조지아, 사우스캐롤라이나 인근 북동 조지아, 브런즈윅 남쪽에서 플로리다주 잭슨빌 구간 등도 다소 혼잡을 빚을 수 있다.
새해를 전후해 가장 교통이 가장 혼잡한 시기는 29일~30일 오후 3~7시이고, 12월 31일과 1월 1일, 2~4일은 소통이 원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4년만에 최저치 수준이다. 지난 18일 기준 전국 평균 가격은 갤런당 2.896달러, 조지아는 2.766달러였다.
김지민 기자


![지난해 애틀랜타의 하루 평균 정체 시간은 6시간으로 2019년의 약 4시간 30분보다 늘었다. [AI 생성 이미지]](https://www.atlantajoongang.com/wp-content/uploads/2025/11/애틀랜타-교통체증-지피티-350x250.png)
![메트로 애틀랜타의 교통체증이 점점 악화되고 있다. [출처 Kristi Blokhin / Shutterstock.com]](https://www.atlantajoongang.com/wp-content/uploads/2025/10/shutterstock_1198189564-350x250.jpg)

![I-285와 I-20 인터체인지 구간. [GDOT 유튜브 캡처]](https://www.atlantajoongang.com/wp-content/uploads/2025/07/인터체인지-공사-지역-2-350x250.jpg)
![애틀랜타의 주택가 [ShuterStock]](https://www.atlantajoongang.com/wp-content/uploads/2025/07/조지아-주택-2-350x250.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