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게인즈빌에서 지난 9일 한 소형 비행기가 도로 위에 비상 착륙하면서 차량 3대와 충돌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2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았다.
경찰과 연방 항공청(FAA)에 따르면, 이날 단발 엔진 호커 비치크래프트 BE-36 경비행기가 엔진 문제로 인해 긴급 비상 착륙을 시도했다. 비행기는 애틀랜타 북동쪽 약 80km 지점에 있는 브라운스 브리지 로드에 내려섰다.
비행기에는 경험 있는 조종사와 학생 조종사 2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조종사 토머스 로저스는 지역 방송에 “이륙 직후 엔진을 잃었다”며 “공항으로 돌아가려 했지만 충분한 동력이 없어 도로 위에 내려왔다”고 말했다.
비상 착륙 과정에서 비행기는 도로를 주행 중인 차량 3대를 들이받았다. 충돌로 한 차량의 연료 탱크가 분리돼 다른 차량으로 떨어지기도 했다.
경찰은 “수백 대의 차량이 있는 도로 한가운데에 비행기가 내려왔음에도 심각한 인명 피해가 없었던 것은 정말 놀라운 일”이라고 밝혔다. 특히 전봇대나 전선 등 장애물을 피한 채 착륙한 점을 강조했다.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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