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곳곳에 “산타가 당신을 지켜보고 있다(SANTA IS WATCHING YOU)”라는 문구가 적힌 의문의 표지판이 발견되면서 주민들이 궁금해 하고 있다.
12일 애틀랜타 저널(AJC) 보도에 따르면 이 문구는 검은색으로 빨간색 표지판에 적혀 있으며, 애틀랜타 모어랜드 애비뉴 도로 전신주 약 10피트 높이에 나사 두 개로 고정돼 있다. 비슷한 표지판들이 커크우드, 초즈우드 파크, 아본데일 에스테이트 등 애틀랜타 여러 지역에서도 발견되고 있다.
미국에서 감시 카메라가 가장 많은 도시 중 하나로 꼽히는 애틀랜타에서 “누군가가 지켜보고 있다”는 메시지가 등장하자 주민들은 흥미와 호기심을 보이고 있다. 한 주민은 “아주 애틀랜타다운 느낌”이라고 말했다. 애틀랜타에는 원래 독특한 공공 예술과 거리 설치물이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신주에 광고나 표지판을 설치하는 것은 엄밀히 말해서 불법이다. 시 당국은 지난 1년 동안 400개 이상의 불법 표지판을 제거했다고 밝혔다.
한 목격자는 실제로 표지판을 설치하는 사람을 봤다고 주장했다. 전기 기술자 앤소니 잭슨(65)은 어느 날 낮에 파란색과 흰색이 섞인 픽업트럭이 타이어 가게 앞에 멈추는 것을 봤다고 말했다.
차에는 두 명의 남성이 있었고, 그들은 사다리와 드릴을 이용해 전신주에 표지판을 설치했다. 그중 한 남성은 흰 수염을 길게 기른 모습이었다.
잭슨 씨는 그가 이렇게 말했다고 전했다. “나는 산타야. 그리고 너를 지켜보고 있어.”
잭슨은 웃으며 이렇게 대답했다. “산타라면 맥주 하나 줄 수 있나요?” 산타는 맥주 대신 1달러 지폐 한 장을 건넸다고 한다.
김지민 기자

![9일 귀넷 청사에서 진행된 타운홀 미팅 중 패널들이 발언하고 있다. [귀넷 정부 페이스북 캡처]](https://www.atlantajoongang.com/wp-content/uploads/2026/03/귀넷-청사-타운홀-미팅-350x250.jpg)

![(왼쪽) 정차한 차량에서 이영훈 목사가 내리고 있다. 이 목사 왼편이 나성순복음교회 진유철 담임목사. (오른쪽)
LA국제공항 톰 브래들리 터미널 앞 도로 위에서 정장 차림의 남성들이 차량을 통제하고 있다. [joy.of.everything 인스타그램 캡처]](https://www.atlantajoongang.com/wp-content/uploads/2026/02/Untitled-26-350x250.png)
![플로리다주의 한 주택소유주협회(HOA) 관리자가 5년 동안 주민들을 속여 최대 100만 달러가 넘는 돈을 빼돌린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출처 셔터스톡]](https://www.atlantajoongang.com/wp-content/uploads/2026/02/shutterstock_2393014357-350x250.jpg)

![지난 25일 에코파크의 좁은 주택가 도로에서 웨이모(Waymo) 차량이 도로를 이탈해 주차된 차량 여러 대와 잇따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폭스11 캡처]](https://www.atlantajoongang.com/wp-content/uploads/2026/01/2026-01-28-18-57-26-350x250.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