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주택 소유자들이 집을 지금 팔아야 할지, 기다려야 할지 고민하며 결정을 미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플랫폼 ‘홈라이트'(HomeLight)는 작년 12월 850명의 에이전트를 대상으로 ‘2026년 주택시장 전망’을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집주인들이 주택 매매와 관련해 크게 5가지 불안 요인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고점 놓쳤다” 후회= 상당수 집주인들이 가장 크게 느끼는 불안은 “이미 시장 최고가 시기를 놓쳤다”는 것이다. 팬데믹 당시 급등했던 가격이나 이웃집이 더 높은 가격에 판 사례와 비교할 때 “손해 보는 느낌”을 갖게 되고, 이런 느낌 자체가 매도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원인이 된다.
▶ 시장 타이밍 불확실성= 주택 시장이 상승도, 하락도 아닌 “혼조 신호”를 보내면서 지금이 적절한 매도 시점인지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가격 책정 고민= 집을 너무 비싸게 내놓으면 팔리지 않고, 너무 낮게 내놓으면 손해를 볼 수 있다. 적정한 가격 설정이 집주인들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로 꼽혔다.
▶바이어 부족·여력 문제= 높은 금리와 생활비 상승으로 인해 바이어들이 집을 살 수 있는 여력이 줄어든 상황이다. 이로 인해 매물은 늘고 거래는 위축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다음 집 구입 부담= 현재 집을 팔더라도 새 집을 사는 비용 부담이 또다른 변수다. 높은 금리와 높은 집값 때문에 “팔고 나서 어디로 갈 것인가”가 고민이다.
집주인들의 이같은 고민에 대해 전문가들은 “지금 집을 팔지 말지의 문제는 시장보다 개인 상황이 더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시장 타이밍을 완벽히 맞추기는 어렵다며 개인의 재정 상황이나 이사 필요성 등에 초점을 맞춰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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