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 차별 느끼지만 보복 두려워 침묵”
조지아주 디캡 카운티의 이민자 커뮤니티에서 이민당국의 단속 활동에 대한 두려움과 긴장감이 확산되고 있다.
지역 시민 활동가 페번 글로버는 지역방송 폭스5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민당국 요원들이 애틀랜타 일대 아프리카계 이민자 밀집 지역을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소말리아, 에티오피아 출신 이민자들이 많은지역에서 단속 활동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는 것이다.
지역 주민과 사업자들은 ICE(이민세관단속국) 요원들이 커뮤니티를 수색하면서 공포 속에 생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부 사업주들은 보복이나 추방을 우려해 매체와의 인터뷰를 거부하는 등 공개 발언을 꺼리고 있는 상황이다.
단속 활동의 영향을 받는 주민들 중에는 망명 신청자도 포함돼 있다. 이들은 변호사 도움 부족, 통역 서비스 부족 등으로 인해 자신의 권리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단속을 당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한 소말리아계 주민은 “차별받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며 현재의 상황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시민단체들은 이민 신분과 관계없이 지역 경제와 공동체에 기여하는 주민들이 기본적인 법적 보호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현재로서는 어떤 연방 기관이 주도하는지, 체포 인원은 얼마나 되는지 등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고 있다. 국토안보부(DHS)는 지역 언론의 질의에 공식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다.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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