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에서 군사·우주·핵 관련 연구에 참여한 과학자 11명이 잇따라 사망하거나 실종된 사건과 관련해 연방정부가 전면 조사에 착수했다.
폭스뉴스는 최근 백악관이 연방수사국(FBI)과 에너지부 등 관계 기관과 함께 해당 사건들 간 연관성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한 ‘포괄적 검토(holistic review)’를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조사 대상에는 LA카운티와 연관된 4명도 포함됐다.
가장 주목받는 사례는 NASA 제트추진연구소(JPL)와 에어로젯 로켓다인에서 근무했던 항공우주 엔지니어 모니카 하신토 레자다. 그는 2025년 6월 앤젤레스 국유림 인근 산행 도중 갑자기 사라졌으며, 현재까지 행방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
또 다른 사례로는 캘텍 소속 천체물리학자 칼 그릴마이어가 있다. 그는 2026년 2월 자택 앞에서 총격을 받아 숨졌으며, 용의자는 체포됐지만 범행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 밖에도 JPL 소속 과학자 마이클 데이비드 힉스와 프랭크 마이월드 역시 각각 2023년과 2024년 사망했으나, 사망 원인은 공개되지 않았다.
연방 당국은 이들 사건이 단순 개별 사건인지, 혹은 공통된 배경이 있는지 확인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백악관은 “최근 제기된 우려를 감안해 모든 관련 기관과 협력해 가능한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에는 이들 외에도 핵융합 전문가, 국방 연구소 관계자, 정부 계약자 등 고급 보안 접근 권한을 가진 인물들이 포함돼 있다. 다만 현재까지 이들 사건 간 직접적인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단순한 우연이길 바라지만 곧 답을 알게 될 것”이라고 밝혔으며, 당국은 향후 수주 내 추가 조사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LA카운티 셰리프국은 레자 실종 사건에 대한 별도의 수사를 계속 진행 중이다.
LA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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