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곳곳에서 사건 사고가 잇따랐다. 부활절 일요일 오전 노크로스 도로선상에서 한 남성이 귀넷 카운티 경찰차에 치어 목숨을 잃었다.
사고를 조사중인 조지아주 순찰대는 이날 오전 3시30분쯤 서부 경찰서 소속 경찰이 몰던 순찰차량이 미첼 로드 인근 브룩 할로우 파크웨이에서 길을 걷던 로렌스빌에 사는 라몬 페레즈(48)를 치었다. 페레즈는 현장에서 숨졌다.
차는 보행자를 피하기 위해 왼쪽으로 핸들을 꺽었으나 행인을 친 뒤 도로를 벗어나 경사면에 있는 나무와 울타리를 들이 받았다.
애틀랜타 경찰에 따르면 벅헤드 핍스 플라자 근처에서도 부활절 오후 강도의 총격으로 3명이 부상을 당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이 사고로 16세, 24세, 31세 남성이 총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오후 3시쯤 경찰은 핍스 플라자 앞 오크 밸리와 피치트리 로드 교차로에서 총격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경찰은 이들의 범행동기와 목적 등에 대해 밝히지 않고 있다. 경찰은 부상자 중 16세 소년을 용의자 선상에 올려놓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미드타운 핍스 플라자 또는 몰 인근에서 근래 들어 총격 사건이 자주 발생했다. 지난 2020년 12월 자동차 뒷자리에 있던 7세 어린이가 날아온 총알에 맞아 숨졌다. 또 2021년에는 이 상가의 영화관에서 자리 다툼 끝에 총격을 당했다.
토머스 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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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격 살해 사건이 벌어진 벅헤드 아파트 단지에서 경찰이 현장을 조사하고 있다. [폭스5 방송 캡처]](https://www.atlantajoongang.com/wp-content/uploads/2025/10/아버지-아들-살해-1_800-350x25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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