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인 19일 저녁부터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의 기온이 급강하며 매서운 추위가 시작된다.
17일 오후 현재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이번 추위는 지난 주보다 더 강하고, 건조하다. 눈이 올 가능성은 높지 않으나 확정적이지는 않다.
20일 강추위 속에서 애틀랜타 다운타운 메르세데스 벤츠 스타디움에서는 대학 풋볼 전국 챔피언십 결승전이 열리며, 마침 국경일인 마틴 루터 킹 쥬니어 기념일이 겹쳐 타주 방문객이 대거 애틀랜타를 찾는다.
오후 7시30분부터 시작되는 오하이오 주립대학과 노터대임대학간의 대학풋볼 경기는 얼어붙는 듯한 추위 속에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강추위가 이어지는 한주간 바람까지 불면서 I-20 고속도로 북쪽지역의 낮 체감온도는 영하 또는 그 이하로 내려갈 수 있다.
기상청은 조지아 북부지역에는 영하의 기온이 80시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수도관 동파 등 한파 피해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또 조지아 파워는 나무에 낮게 늘어진 전선이나 걸려있는 전선을 절대 손으로 만지지 말 것을 당부했다.
김지민 기자

![조지아 북부 전역이 다음 주 북극 한파의 영향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진다. [출처 셔터스톡]](https://www.atlantajoongang.com/wp-content/uploads/2025/11/shutterstock_2101377388-350x25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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