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만(1875~1965)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 서거 60주년을 맞아, 애틀랜타에서도 추모 행사가 열렸다.
이승만 건국대통령 기념사업회 애틀랜타 지회(회장 유명화)는 19일 오전 11시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서거 60주년 기념예배 및 포럼’을 개최했다.
단체 부회장을 맡고 있는 백사무엘 목사는 “하나님의 계시를 통해 기독교 국가 건국의 사명을 깨달았던 이승만 장로는 한국 민족이 자유세계의 일원으로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지도자”라며 “그의 고난과 헌신 위에 세워진 조국을 누리며 무한한 애정과 존경을 보낸다”고 밝혔다.
애틀랜타 지회는 지난 2022년 출범한 이후 매년 서거일과 광복절에 맞춰 기념예배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승만 평전 독후감 공모전 등을 열어 시상하고 있다. 올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지회는 애틀랜타 한인회관 내에 이승만 대통령과 더글라스 맥아더 장군의 동상을 세우기 위한 모금 활동도 본격화하고 있다.
장채원 기자 jang.chaewon@korea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