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 수족관에서 대형 문어에 팔이 잡힌 6살짜리 소년이 손목부터 겨드랑이까지 수십 개의 멍이 드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NBC 뉴스 등에 따르면, 해당 사건은 소년의 어머니 브리트니 타린이 자신의 틱톡에 올리면서 알려졌다.
타린은 지난달 14일 아들 레오와 함께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한 체험형 수족관을 찾았다.
당시 레오가 수조에 손을 넣는 순간 태평양 대왕문어가 그의 팔에 달라붙었다. 타린은 당시 아들이 “엄마, 이 문어가 날 놓아주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문어는 무려 5분 넘게 소년의 팔을 놓아주지 않았고, 성인 직원 3명이 나선 후에야 간신히 떼어낼 수 있었다.
이후 레오의 손목에서부터 겨드랑이까지 보라색 멍으로 뒤덮였다.
이 문어는 최대 317kg의 물건을 들어 올릴 수 있는 힘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직후 수족관 측은 틱톡을 통해 이 문어가 남길 수 있는 멍에 대한 영상을 올렸지만, 레오가 당한 사고를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다. 영상 속 직원은 멍이 해롭지 않으며 7일에서 14일 안에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타린의 영상은 아이들이 이 문어를 만져도 안전한지에 대한 논쟁을 불러일으켰지만, 타린은 이 사건을 ‘공격’이라고 부르지 않았다. 그는 사건 발생 이후 수족관으로 돌아와 같은 문어를 봤다고 했다.
다만 타린은 아이가 문어와 접촉하기 전에 위험 상황에 대한 어떤 경고도 받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타린은 수족관 측에 연락해 공식 사과와 책임 있는 조치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현재까지 아무런 답변을 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예슬 기자 hyeon.yeseu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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