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주정부가 지난 6월부터 주민들에게 주 소득세 추가 환급금을 지급하고 있는 가운데, 환급금 지급률이 90%를 넘어서며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주정부는 수년간 쌓인 재정흑자 160억달러 중 12억달러를 소득세 추가 환급금으로 주민들에게 지급하고 있다. 조지아 세무국은 현재까지 약 300만건의 환급을 처리했으며, 총 환급액이 10억 달러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조지아 주민 중 2023년과 2024년 조지아에 거주하고, 두 해 모두 소득세 신고서를 제출한 납세자여야 환급금을 받을 수 있다. 개인으로 신고하는 경우 최대 250달러, 세대주는 최대 375달러, 부부 합산 신고일 경우 최대 500달러를 환급받는다.
2024년 세금 납부 연장을 신청한 납세자는 10월에 추가 환급금을 받을 수 있다.
만약 기대했던 것보다 환급액이 적다면 최대 환급액보다 세금을 적게 냈는지 확인해보면 된다. 또 세금이나 자녀 양육비 체납이 있으면 그만큼 환급액이 줄어든다.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