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의 고급차 딜러인 벅헤드 메르세데스 벤츠가 최근 5000만달러에 매각됐다.
풀턴 카운티 등기부에 따르면 벅헤드 메르세데스 벤츠 딜러십을 인수한 업체는 그룹1 오토모티브. 이 업체는 휴스턴에 본사를 두고 전국적인 판매망을 갖추고 있다.
벅헤드 메르세데스 벤츠 딜러십은 후아니타와 그레고리 바랑코 부부가 앤드류 영 전 애틀랜타 시장과 함께 자금을 모아 2001년 설립했다. 지난해 매출은 2억1000만달러 정도다.
바랑코 부부는 앞서 1978년 디스트 포인트에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최초의 흑인 소유 자동차 딜러십을 열기도 했다.
바랑코 부부는 루이지애나주에서 딜러십을 계속 운영하며, 딸 그그네 브랑코는 커밍에 새로운 아우디 딜러십을 오픈할 계획이다.
김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