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루스 메가마트 1층에 있는 베스트플라워(대표 권미자)는 한인들에게 장미꽃잎을 증정한다.
권미자 대표는 “기사를 보고 찾아오는 분들에게 장미목욕을 위한 꽃잎을 무료로 드린다”고 전했다.
베스트플라워는 10년 넘게 같은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권 대표는 미주한인화훼협회 동부지회장을 맡은 15년 경력의 베테랑이다. 꽃다발, 꽃바구니, 개업 화분, 장례 꽃장식, 꽃꽂이 수업 등 꽃과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한다. 장 보러 왔다가 꽃과 화분을 구매하는 손님도 많고, 지역 행사에 쓰이는 화환 대부분을 제작한다고 권 대표는 말했다.
화려한 색의 장미꽃이 다양히 구비돼 있다.
그는 “장미꽃잎만 사러 오시는 분들도 있다”며 꽃잎에 심신 안정, 스트레스 완화 등의 효능이 있어 한인들도 많이 즐겼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도 “힐링”할 수 있다며 “태어나서 한 번쯤은 장미꽃잎을 넣어 반신욕, 좌욕을 해보시는 것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뜨거운 물에 꽃잎을 띄우면 향기가 증폭되는 것도 있지만, 시각적으로도 보기 좋다.
권 대표는 “멀리 휴가를 못 가더라도 장미목욕, 촛불, 와인만 있으면 집에서도 얼마든지 힐링할 수 있다”며 혼자서든 둘이서든 분위기를 다르게 하고 기분전환하기 좋다고 전했다.
개업 화분으로 ‘돈나무’라고 불리는 금전수와 ‘행운목’이라고 불리는 파키라가 가장 인기가 많다. 또 생일, 결혼식 등 특별한 이벤트를 위한 꽃다발 주문도 많이 들어온다. 권 대표는 “30달러 꽃다발이 가장 잘 나간다. 가격보다 더 풍성하게 해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는 다른 선물보다 “취향을 타지 않는” 꽃다발 선물을 추천하며 “꽃은 받자마자 기분이 좋아진다. 화장품, 옷도 좋지만, 꽃을 고려해보시라”라고 조언했다.
한국 전역에 화환 배달 문의도 할 수 있다. 미국 타 지역 주문도 가능하다.
▶문의=678-665-0606, 주소=2106 Pleasant Hill Rd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