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사바나 지역에서 불법 체류자들을 대상으로 ‘국제운전면허증’ 사기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경찰이 주의를 당부했다.
채텀 카운티 경찰은 1일 국제운전면허증 위조 사기가 확산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가짜 국제면허증은 USAID(국제개발처)와 ‘USA IDP(International Driving Permit) 오토클럽’에서 발행한 것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법적 효력이 전혀 없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사기범들은 사기범들이 가짜 면허증을 발급하는 대가로 최고 1000달러까지 받아 챙겼다고 경찰은 전했다.
가짜 면허증을 합법적인 신분증으로 제시하면 공문서 위조 혐의로 중범죄 처벌을 받을 수 있어 구입은 물론 소지해서도 안된다.
운전면허를 합법적으로 취득하려면 반드시 운전면허국(DDS)에서 필기시험과 도로 주행시험을 받아야 한다. 또 국제운전면허증은 해당 국가의 정부 기관을 통해서만 정식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가짜 면허증 사기와 관련된 정보는 채텀 카운티 경찰 앱 또는 온라인 팁 폼(police.chathamcountyga.gov/Tips)을 통해 제보할 수 있다.
김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