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부터 1일까지 이어진 노동절 연휴기간 조지아주 전역에서 교통사고로 15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1일 조지아 공공안전국(DPS)에 따르면 연휴 78시간동안 주 전역에서 280건 이상의 교통사고가 발생, 이로 인해 15명이 사망했고 151명이 부상했다.
교통 당국은 사망자 수는 작년 같은 기간의 20명에서 줄어들었지만, 중상자가 추가로 사망할 경우 숫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연휴 동안 425건 이상의 음주운전자(DUI)를 체포했으며, 700명 이상이 부주의 운전, 약 1100명이 안전벨트 미착용으로 적발됐다.
특히 음주나 약물로 인해 36건의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도로와 달리 조지아 내 호수나 강 등에서 익사 사고는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김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