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북동부 잭슨카운티 I-85에서 발생한 다중 추돌 교통사고로 8명이 숨지고 5명이 부상하는 대형 참사가 벌어졌다. 희생자 중 5명은 어린이, 또 다른 한 명은 임신부이며 귀넷 카운티에 거주하는 한 가족으로 추정된다.
이번 사고는 지난 6일 오후 4시경, I-85 남쪽방향 147번 출구 인근에서 발생했다. 조지아주 순찰대(GSP)에 따르면 대형 화물트럭이 앞서가던 닷지 밴을 들이받으면서 밴이 곧바로 불길에 휩싸였다. 총 6대의 차량이 추돌, 트럭·밴·SUV·승용차·구조 차량 등이 뒤엉켜 아수라장이 되었다.
밴 안에 타고 있던 8명 전원이 현장에서 사망했으며, 이들은 모두 귀넷에 거주하는 한 가족으로 추정됐다. 희생자는 성인 3명, 어린이 5명(2~16세)이다.
잭슨 카운티 검시관 데이비드 휘트필드는 “사고 직후 7명으로 집계됐지만, 시신을 수습하는 과정에서 8번째 희생자가 추가로 발견됐다”며 “내가 40년 가까이 검시관을 하면서 본 최악의 참사”라고 말했다.
사고 차량 중 한 대는 애틀랜타의 동물구호단체 퍼키즈(Furkids) 소속 밴으로, 고양이 37마리를 버몬트주 보호소로 이송하던 중이었다. 사고 당시 밴 안에 있던 37마리 중 35마리가 구조되었으며, 2마리의 새끼 고양이는 인근 숲으로 도망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 차량의 블랙박스와 도로 감시 영상을 분석 중이다.
김지민 기자
![고양이 37마리를 싣고 가던 밴 차량. [퍼키즈 페이스북 제공]](https://www.atlantajoongang.com/wp-content/uploads/2025/10/Untitled-78-750x500.png)


![오크우드에 있는 우체통. [WSB-TV 보도영상 캡처]](https://www.atlantajoongang.com/wp-content/uploads/2025/12/wsb-tv-오크우드-우체국-350x250.jpg)
![5일 오전 I-75에서 사고가 난 모습. [11얼라이브 보도영상 캡처]](https://www.atlantajoongang.com/wp-content/uploads/2025/12/i-75-교통사고-11얼라이브-350x250.jpg)
![지난해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교통사고로 숨진 사람 수가 살인 사망자 수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출처 셔터스톡]](https://www.atlantajoongang.com/wp-content/uploads/2025/12/shutterstock_607907531-350x250.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