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 카운티 주 하원의원 결선 투표에서 민주당 후보 무하마드 악바르 알리(21세·사진)가 조지아 최연소 의원으로 당선됐다.
주 국무부가 4일 밤 발표한 비공식 개표 결과에 따르면, 알리는 주 하원 106지구 결선에서 54% 득표율로 같은 민주당 소속 마커스 콜 후보를 누르고 승리했다.
이 지역구는 귀넷 카운티 로렌스빌과 스넬빌 등을 포함하며, 셸리 허친슨 의원이 올해 초 가족 돌봄을 위해 사퇴하면서 공석으로 남아 있었다.
알리는 지금까지 ‘조지아 최연소 주의원’이었던 민주당 소속 브라이스 베리를 제치고 새로운 최연소 의원이 된다.
알리는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으며, 귀넷 민주당의 수석 부의장을 역임했다.
이번 선거에서 그는 생활비 인하, 공립학교 지원 확대, 이민자 및 성소수자 주민들의 권리 보호 등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김지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