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루스의 성 김대건 한인 천주교회가 연말연시를 맞아 불우이웃 돕기 성금마련을 위한 일일찻집 운영에 나섰다.
13일 교회 사회복지분과는 연말 불우이웃 돕기 사업의 일환으로 카페로뎀에서 사랑의 일일찻집을 열었다.
오전11시부터 오후8시까지 9시간 동안 열린 이날 행사는 성금 모금에 마음을 나누려는 손길로 봇물을 이뤘다. 하비에르 김 사회복지분과장은 “올해 처음 기획한 행사인데 입장권 500장이 사전에 동날 정도로 큰 관심을 받았다”고 전했다. 교회는 개인자원봉사자·단체를 대상으로 봉사의 삶을 독려하기 위해 비디오 콘테스트 ‘낮은 곳에서 일하는 사람’ 시상식도 열었다.
수익금 전액은 저소득층 생활 안정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취약 가구는 교회에 문의해 생활비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문의=sake.social@gmail.com, 678-255-1072
장채원 기자 jang.chaewon@korea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