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한인노인회(회장 채경석)는 새해 들어 한인 시니어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다올평생문화 교육원(Daol Lifelong Learning & Cultural Project)’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다올 교육원은 한인뿐 아니라 아시아계 이민 시니어들이 언어·문화·정보 접근의 장벽을 극복하고 미국에 더 안정적으로 정학할 수 있도록 돕는 종합 평생학습 문화 프로그램이다. 컴퓨터 및 스마트폰 교육, 건강·웰빙 프로그램, 음악·미술·전통문화 수업, 체육 및 여가활동 등이 포함돼 있으며, 건강 증진과 사회적 고립 해소에 중점을 두고 있다. 귀넷 카운티 시니어센터 등 지역사회 기관과 협력해서 진행된다.
채경석 회장은 “다올은 세상의 모든 좋은 일이 드러난다는 뜻의 순우리말로, 배움, 교류, 행복이 한인 시니어 커뮤니티 전반으로 퍼지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시민권 준비반, 영어교육도 마련돼 있으며, 연방 및 로컬 정부로부터 받을 수 있는 각종 복지 혜택에 대한 정보를 안내할 예정이다. 노인회는 “이를 통해 시니어들이 의료, 주거, 복지, 시민권 등 필수 정보를 정확히 이해하고 스스로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전했다.
채 회장은 “장기적으로는 한인 및 아시아계 시니어들을 위한 전용 시니어센터 설립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추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인노인회는 해당 사업 추진을 위해 귀넷 카운티에 지역사회 개발 블록 보조금(CDBG)을 신청한 상태이며, 다올LLCP의 올해 총예산은 4만2200달러다. 이 중 50%에 해당하는 2만1100달러의 매칭 펀드 확보가 필수적이므로, 현재 한인은행, 재단, 기업, 교회 기관 등에 후원을 요청하고 있다. 채 회장은 “개인과 단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기다리고 있다”고 호소했다.
오는 14일부터 시작하는 겨울학기에 컴퓨터반, 영어·시민권반, 인문학 강의, 사물놀이, 한국무용·체조 교실 등이 개설된다. 모든 수강료는 무료이나, 등록을 위해서는 연회원 가입비 100달러와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문의는 atlanta.kasa@gmail.com 또는 404-556-8377, 678-480-2239로 하면 된다.
윤지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