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노인회(회장 채경석)는 노인의 날을 기념해 9일 한인회관 소강당에서 노인들을 초청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한인 노인 약 40명이 참석했으며, 이국자, 김인하, 최원복 씨가 노인회 운영을 위해 성금을 전달했다.
UN(국제연합)이 정한 세계 노인의 날은 10월 1일이지만, 한국은 10월 1일이 ‘국군의 날’이기 때문에 하루 뒤인 2일을 ‘노인의 날’로 지정했다.
채경석 회장은 “내년부터 더 다양한 활동은 준비할 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노인 복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민수종 이사장은 “한인회 갈등 문제로 이번 행사에 많이들 참석하지 못하신 것 같다”며 “화합하는 사회가 되자. 우리 모두 다음 세대를 위해 베푸는 삶을 살자”고 전했다.
메아리 색소폰 동호회가 축하공연을 했으며, 참석자들은 노래자랑을 하며 여흥의 시간을 가졌다.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