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 사용되는 웹브라우저 엔진 웹킷(WebKit)에서 심각한 보안 취약점이 발견됐다며 긴급 업데이트를 촉구하고 있다.
해당 취약점은 이미 실제 공격에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전 세계 아이폰 사용자 절반가량이 아직 위험에 노출돼 있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애플은 지난달 말 브라우저인 사파리(Safari)를 포함한 iOS·iPadOS 등 운영체제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치명적 보안 취약점 2건을 공식 확인했다.
웹킷은 사파리뿐 아니라 iOS에서 구동되는 모든 브라우저의 핵심 엔진으로, 이번 취약점이 악용될 경우 악성 웹사이트 방문만으로도 기기 내에서 임의 코드 실행이 가능해진다. 이로 인해 공격자는 비밀번호나 결제 정보 탈취는 물론, 기기 자체를 통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해당 취약점이 극도로 정교한 공격에 실제 사용됐다고 밝히며 즉각 보안 패치를 배포했다. 문제는 상당수 이용자가 아직 업데이트를 설치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업계 추산에 따르면 iOS 26으로 업그레이드 가능한 사용자 중 약 50%가 아직 업데이트를 완료하지 않은 상태로, 전 세계적으로 약 8억 대 이상의 기기가 취약점에 노출돼 있을 가능성이 있다.
일부 통계 서비스는 실제 업데이트 완료 비율이 20% 수준에 불과하다고 분석해 우려를 키우고 있다.
업데이트하지 않은 상태에서 영향을 받는 기기는 아이폰 11 이후 모델, 아이패드 프로 12.9인치 3세대 이상 및 11인치 1세대 이상, 아이패드 에어 3세대 이상, 아이패드 8세대 이상, 아이패드 미니 5세대 이상 등이다.
최인성 기자 icho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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