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롯데리아’ 간판이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21일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햄버거 체인 롯데리아를 인수한 현지 외식기업 젠쇼홀딩스는 롯데리아 전 매장을 오는 3월 말까지 동일 계열 브랜드인 ‘제테리아(ZETTERIA)’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젠쇼홀딩스는 2023년 일본 롯데홀딩스로부터 롯데리아 사업을 인수했다. 인수 이후 브랜드 재편을 추진해 왔으며, 현재 운영 중인 롯데리아 매장을 모두 제테리아로 통합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말 기준 젠쇼홀딩스는 일본 내에서 롯데리아 106곳과 제테리아 172곳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전환이 완료되면 일본 전역에서 롯데리아 브랜드는 완전히 사라지게 된다.
롯데리아(위) 매장과 변경된 제테리아 매장. 사진 유튜브 캡처
롯데리아는 1972년 일본에 진출해 한때 대표적인 햄버거 체인으로 자리 잡았지만, 패스트푸드 시장 경쟁이 심화되면서 장기간 실적 부진을 겪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젠쇼홀딩스는 브랜드 통합을 통해 사업 효율성과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이미지 사진 [출처 셔터스톡]](https://www.atlantajoongang.com/wp-content/uploads/2026/01/shutterstock_2625518437-350x250.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