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의 한 아파트단지 유닛에 엄마 테아이리아 윌리엄스, 그녀의 12세 딸, 그리고 남자친구가 잠자고 있는 중 갑자기 경찰이 현관문을 부수고 들어왔다. 경찰은 수배중인 용의자를 검거하기 위해 들어왔다고 했지만, 정작 그 용의자는 그 집에 살고 있지 않았다.
29일 지역방송 WSB-TV 보도에 따르면 이날 방범카메라 영상에는 전술 장비와 방패를 든 경찰관들이 총을 빼 들고 나타나는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문을 세게 두드리며 “집 안에 있는 사람은 손을 들고 나오지 않으면 문을 부수겠다”라고 외쳤다.
윌리엄스는 “아침 7시쯤 문에서 쾅쾅 소리가 났고 너무 놀라 잠에서 깼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다시 크게 소리가 나서 남자친구를 깨웠다. 그러나 우리가 문을 열기도 전에 경찰이 문을 부쉈다”고 말했다.
경찰은 자신들이 수배 중인 여성을 찾고 있다고 말했고, 그 여성의 이름도 알려줬다. 윌리엄스는 “당신들은 잘못된 집에 들어왔다”고 항의했지만 경찰은 그녀에게 밖으로 나오라고 지시했다. 총을 들이댄 상황에서 그녀는 신발도 신지 못하고 밖으로 연행됐다. 잠시 후 밖으로 나온 딸도 눈물을 흘리며 떨고 있었다.
윌리엄스는 “이런 일이 다른 사람에게도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 책임을 물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애틀랜타 경찰국(APD)은 성명을 통해 “이번 집행은 판사가 서명한 체포 영장을 근거로 한 것”이라며 “수색 영장 집행과 관련된 모든 정책과 절차를 준수한다”고만 답변했다.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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