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 페퍼 치킨 윙’을 조지아주의 공식 치킨 윙 맛으로 지정하자는 법안이 발의됐다.
지난 주 하원에 상정된 법안(HB 1013)은 레몬 페퍼 치킨 윙을 ‘조지아의 공식 치킨 윙 맛’으로 지정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법안은 존즈보로 출신 민주당 소속 의원 에릭 벨이 발의했으며, 초당적 지지를 받고 있다.
벨 의원은 레몬 페퍼 윙이 단순한 음식이 아닌 조지아의 문화적 상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레몬 페퍼 윙은 조지아 전역, 특히 애틀랜타 지역에서 남부 요리의 필수 요소가 되었으며, 다양한 지역과 계층을 아우르는 문화적 경험”이라고 주장했다.
레몬 페퍼 치킨 윙은 애틀랜타에서 유래한 것으로 여겨지며, 전통적인 버팔로 스타일 윙에 레몬과 후추 시즈닝을 더해 만든다. 조지아에서는 이 메뉴가 식당과 스포츠 행사, 모임 자리에서 널리 사랑받고 있다.
조지아주에서는 복숭아, 체로키 로즈, 라이브 오크 나무 등 여러 공식 상징이 지정돼 있다.
법안 지지자들은 레몬 페퍼 치킨 윙 상징 지정이 지역 식문화와 관광을 홍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반면 일부에서는 우스꽝스럽다는 반응과 함께 공공 정책 우선순위에 대한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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