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립학교 졸업·금융교육 받은 뒤 사용 가능
애틀랜타의 드류 차터 스쿨 유치원생들에게 어느날 갑자기 1만달러의 투자계좌가 선물로 주어졌다.
이 학교 139명의 유치원생들은 1만달러 계좌를 받은 뒤 애틀랜타의 공립학교를 졸업하고, 금융 이해력 교육을 받으면 정해진 목적에 따라 돈을 사용할 수 있다.
이 투자계좌는 저소득층과 소외 지역 가정의 유치원생들을 대상으로 아이들이 미래에 경제적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어린이들은 성인이 되었을 때 대학 등록금 및 교육비, 첫 주택 구입, 창업 및 장기투자 등 다양한 목적에 사용할 수 있다.
비영리단체 이스트 레이크 재단이 학교 측과 협력해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또 필요한 자금은 뉴욕의 교육·빈곤퇴치 단체인 할렘 칠드런스 존이 청소년 기회 기금으로 지원했다. 이스트 레이크 재단의 일함 애스키아 CEO(최고경영자)는 CBS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조기에 금융 자산을 갖도록 지원하면 장기적 불평등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미국에서 부의 격차는 갈수록 심각한 사회문제로 지적된다. 특히 인종, 소득 수준에 따라 금융 자산 접근성이 크게 달라지면서, 시작 단계부터 차이가 누적되는 경향이 있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투자계좌가 금융 교육과 결합될 때 더욱 효과적이라고 강조한다. 즉, 단순히 돈을 제공하는 것뿐 아니라, 아이들과 가족이 금융지식을 함께 쌓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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