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남동부 에반스 카운티 클랙스턴의 한 유치원 교사가 교실에서 학생들을 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
조지아수사국(GBI)은 47세 타니샤 해링턴이 어린이 두 명의 얼굴을 반복적으로 때리고, 학생의 목을 잡아당기거나 잠든 아이를 강제로 들어 올리고, 책가방을 학생에게 던지는 장면이 교실 CCTV에 찍혔다고 밝혔다.
해링턴은 1급 아동학대 등 8건의 혐의로 기소됐다.
또한 당시 교실에 있었으나 신고하지 않은 조교 코트니 더튼(37) 역시 학대 미신고 방조죄로 함께 체포됐다.
GBI는 “영상 자료가 방대해 추가 피해자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며 “여전히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김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