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ATV(사륜 오토바이), 골프카트 등을 생산하는 야마하 모터(Yamaha Motor Co. Ltd.) 미국 본사는 캘리포니아를 떠나 조지아주 케네소에 자리잡는다.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실은 10일 세계적인 유력 기업이 조지아 내 사업 확장 계획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야마하는 1986년부터 남부 뉴넌에 공장을, 1999년 케네소에 해양 사업부를 운영해왔으며, 이번에 본사를 케네소로 옮길 계획이다. 단, 아직 정확한 위치는 어디인지, 얼마나 많은 일자리가 창출될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야마하는 1979년부터 캘리포니아주 사이프러스에 미국 본사를 뒀으나, 최근 몇 년 간의 높은 세금, 엄격한 규제, 높은 운영비용 등의 이유로 본사 이전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라클, 테슬라 등과 같은 유력 기업들도 유사한 이유로 캘리포니아를 떠난 바 있다.
켐프 주지사는 성명을 통해 “전 세계 기업들에게 조지아가 얼마나 매력적인 투자처인지를 보여주는 또 하나의 확실한 증거”라며 “더 나은 사업 기반을 찾는 캘리포니아 기업들에게도 조지아를 고려할 만한 충분한 이유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야마하는 사이프러스에 있는 토지, 사무실, 창고 등 부동산을 매각하고 2028년 케네소로 이전을 완료할 예정이다. 애틀랜타 비즈니스 크로니클에 따르면 야마하는 애비슨 영을 통해 이번 부동산 거래를 진행하고 있다.
야마하는 조지아 시설을 통해 오토바이, 해양 제품, 동력 제품, 로봇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주민 약 2000명을 고용하고 있다. 이번 조지아주로의 이전은 야마하가 미국 관세 부과 및 시장 환경 변화로 인한 비용 증가에 대응하고, 미국 시장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해 이루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윤지아 기자
![조지아주 케네소에 있는 야마하 모터. [구글맵 캡처]](https://www.atlantajoongang.com/wp-content/uploads/2026/03/야마하-케네소-구글맵-750x315.png)
![이미지 사진 [출처 셔터스톡]](https://www.atlantajoongang.com/wp-content/uploads/2025/07/shutterstock_2040283769-350x250.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