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를 대표하는 햄버거 체인 ‘인앤아웃(In-N-Out)’ 측이 “본사를 테네시주로 옮기지 않겠다”고 밝혔다.
린지 스나이더 인앤아웃 대표는 21일 개인 및 인앤아웃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본사를 옮길 일은 없다”며 “테네시주 확장은 본사 이전이 아닌, 동부 권역 사무소 신설”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우리는 뿌리를 두고 있는 캘리포니아를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나이더 대표는 지난 18일 팟캐스트 ‘릴레이터블(Relatable)’에 출연해 가주의 각종 규제로 사업에 어려움이 있다면서 테네시주 프랭클린 지역에 본사를 세우겠다고 발언해 논란〈본지 7월 22일자 A-3면〉이 됐었다.
그는 본사 이전은 사실이 아니라며, 자신의 가족만 테네시주로 이주할 예정이라고 선을 그었다.
스나이더 대표는 “인앤아웃 본사는 가주에 남고 자신의 가족만 가주에서 테네시주로 이주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경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