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가 앨라배마주를 중심으로 K9 자주포 생산 거점 구축에 나선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자회사 한화디펜스USA는 지난달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미 육군의 기동형 전술포 사업 시제품 제안 요청(RPP)에 K9 자주포 기반 ‘K9MH’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장비 지원을 위해 앨라배마주에 K9 생산 거점을 구축한다. 초기에는 제조 및 지원 기반을 구축하고, 이후 생산능력 확대와 인재 양성, 협력사 연계를 통해 완전한 현지 생산 구조를 갖추겠다는 구상이다.
제이슨 박 한화디펜스USA 지상체계 부문 책임자는 “앨라배마주는 미국 내 입지를 확대해나가는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한화는 이미 지난 1월 13억달러를 들여 아칸소주 파인블러프에 탄약 공장을 짓는 내용의 투자 예비 합의를 육군과 마쳤다. 육군의 유휴 부지를 임대해 시설을 짓고 직접 운영하는 형태다. 공장 설립을 통해 약 200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마이클 쿨터 한화디펜스USA 대표는 “단계적인 현지화 전략을 통해 미국 내 생산·지원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미국 산업 기반에 투자할 준비가 돼 있다”며 “이는 조선, 탄약, 전투차량 등 전 사업 분야에 적용되는 우리 사업 모델의 일부”라고 말했다.
장채원 기자 jang.chaewon@koreadaily.com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미국 육군의 기동형 전술포 사업에 제안한 'K9MH' 자주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공]](https://www.atlantajoongang.com/wp-content/uploads/2026/04/K9MH-자주포.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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