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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머니+ 전문가 칼럼 최선호ㅣ보험칼럼

[최선호 메디케어 칼럼] 메디케어 파트 A, B란 무엇인가?

최선호 / 최선호보험 대표

04/10/26
in 최선호ㅣ보험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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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일상에서 ‘오리지널’이라는 말을 자주 사용한다. 본래의 것, 근본이 되는 것이라는 의미다. 어떤 상품이나 제도를 이야기할 때 ‘오리지널’이라는 표현이 붙는다면, 그것을 기반으로 한 다른 선택지나 확장된 형태가 존재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메디케어에서도 같은 개념이 적용된다. 많은 사람이 처음 접하는 메디케어를 ‘’오리지널 메디케어(Original Medicare)‘’라고 부른다.

메디케어는 65세가 되면 시작되는 연방 의료보험 제도다. 이때 처음 신청하여 받게 되는 기본적인 혜택이 바로 오리지널 메디케어이며, 이는 파트 A와 파트 B로 구성되어 있다. 이름만 보면 간단해 보이지만, 실제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면 예상치 못한 의료비 부담을 겪게 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캘리최부동산

많은 사람이 메디케어를 “정부가 제공하는 의료보험이니 병원비를 거의 다 해결해 주는 제도”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실제 구조는 그렇지 않다. 오리지널 메디케어는 기본적인 의료보장을 제공하지만, 모든 비용을 전부 보장하지는 않는다. 이 점을 먼저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먼저 파트 A부터 살펴보자. 파트 A는 흔히 ‘병원 보험(Hospital Insurance)’이라고 부른다. 입원 치료, 요양시설(Skilled Nursing Facility), 일부 재활 치료, 그리고 제한적인 홈헬스케어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쉽게 말하면 병원에 입원하거나 시설을 이용할 때 발생하는 비용을 중심으로 보장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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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이 파트 A는 “무료”라고 알고 있다. 이는 절반은 맞고 절반은 틀린 표현이다. 소셜시큐리티 크레딧 40점을 채운 사람은 파트 A 보험료를 별도로 내지 않는다. 그러나 크레딧이 부족한 경우에는 매달 보험료를 내고 가입해야 한다. 따라서 모든 사람에게 무조건 무료로 제공되는 것은 아니다.

또 하나 주의해야 할 점은 파트 A에도 ‘디덕터블(공제액)’이 있다는 사실이다. 입원할 때마다 일정 금액을 먼저 본인이 부담해야 하며, 입원 기간이 길어질수록 본인 부담금이 증가할 수 있다. 즉 파트 A가 있다고 해서 입원 비용이 전혀 들지 않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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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파트 B다. 파트 B는 ‘의료 서비스 보험(Medical Insurance)’이라고 부른다. 의사 진료, 외래 치료, 검사, 예방 서비스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병원에 입원하지 않고 외래로 치료를 받는 대부분의 의료 행위가 파트 B에 해당한다.
파트 B는 모든 가입자가 월 보험료를 납부해야 한다. 2026년 기준 기본 보험료는 약 월 185달러 수준이며, 소득이 높은 경우에는 더 많은 보험료를 부담하게 된다. 또한 파트 B에도 연간 디덕터블이 있으며, 그 이후에도 의료비의 일정 부분을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핵심이 나온다. 오리지널 메디케어는 의료비의 약 80%만 보장한다는 점이다. 나머지 20%는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이 20%는 금액에 제한이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큰 수술이나 고가 치료가 발생하면 상당한 비용이 본인 부담으로 남을 수 있다.

또 하나의 중요한 공백이 있다. 오리지널 메디케어에는 ‘처방약 보장(Part D)’이 기본적으로 포함되어 있지 않다. 즉 약값에 대한 보호가 별도로 필요하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많은 사람이 오리지널 메디케어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닫는다. 병원을 거의 이용하지 않을 때는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실제 치료가 필요해지면 예상보다 많은 비용을 부담하게 되는 경우가 생긴다.
이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대표적인 것이 ‘메디케어 어드밴티지(Medicare Advantage, Part C)’와 ‘메디케어 보충보험(Medigap)’이다.

메디케어 어드밴티지는 민간 보험회사가 제공하는 플랜으로, 파트 A와 B를 포함하면서 추가적인 혜택—예를 들어 처방약, 치과, 안과 등을 함께 제공하는 경우가 많다. 일부 플랜은 추가 보험료가 없는 경우도 있어 많은 사람이 선택한다.
반면 메디갭(Medigap)은 오리지널 메디케어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본인이 부담해야 하는 20%와 디덕터블을 보완해 주는 보험이다. 병원 선택의 자유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에게 적합한 방식이다.

결국 메디케어는 단순히 하나의 보험이 아니라, 기본 구조와 추가 선택이 결합된 시스템이다. 오리지널 메디케어는 그 출발점일 뿐,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는 완성된 형태는 아니다.

▶문의: 770-234-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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