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디캡 카운티에서 7시간 동안 15건에 달하는 연쇄 방화를 일으킨 남성이 체포됐다. 이번 방화는 극심한 가뭄 상황 속에서 자칫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었던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수도 있었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 와심 마지드(37)는 클락스턴 지역에서 일요일 밤부터 월요일 새벽까지 약 7시간 동안 약 15건의 화재를 일으킨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체포 당시 방화에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물품을 소지하고 있었다.
화재는 조지아주립대(GSU) 페리미터 칼리지(클락스턴 캠퍼스) 인근 반경 약 0.5마일 내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한때 불길은 노스 인디언 크릭 드라이브 인근 마스지드 알-모미넨 모스크 주변 아파트 단지까지 위협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인명 피해나 재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넬 풀럼 디캡 공공안전국장은 기자회견에서 “이번 방화는 사람이 있는 건물을 위협하고 생명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조지아는 현재 가뭄 1단계로, 고온 건조한 날씨로 인해 화재 위험이 매우 높은 상태다. 가뭄 1단계는 수도 당국이 절수를 권고하는 수준이다.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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