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유명 식품 대기업인 ‘가고메’가 대표 상품인 토마토 케첩의 비닐 포장지 디자인을 변경했다.
중동사태 여파로 인쇄용 잉크 공급이 불안정해지자 기존 토마토가 가득 그려진 인쇄 부분을 대폭 줄이고 투명 부분을 확대한 것이다.
가고메는 “오랫동안 친숙한 디자인을 변경하는 것은 괴롭지만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부득이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어 “변경된 디자인은 기존보다 잉크 사용량이 절반 정도”라면서 “용기나 내용물의 품질 변화는 없다”고 강조했다. 새 디자인은 이달 하순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가고메는 과거 한국 식품회사 오뚜기가 기술 제휴를 한 업체다.
최근 일본 과자 제조업체 ‘가루비’ 역시 주력 상품인 ‘포테토칩스’의 포장지 인쇄를 당분간 총천연색이 아닌 흑백으로 바꿔 출하하겠다고 밝혔다. 이 역시 중동 정세 여파로 인쇄용 잉크 수급 불안해진 데 따른 것이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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