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소속 앤디 김 연방 상원의원이 뉴저지주 뉴어크의 이민세관단속국(ICE) 구금시설 앞에서 시위대와 연방 요원들이 충돌하는 과정에서 최루 스프레이를 맞았다.
사건은 메모리얼데이인 25일 뉴어크의 델레이니 홀 앞에서 발생했다. 이 시설에서는 최근 수감자들이 열악한 환경과 의료 부족 등을 이유로 단식투쟁을 벌이고 있었다.
시위대는 단식 투쟁을 주도한 수감자 마틴 소토를 다른 시설로 이송하려는 ICE 차량을 막으려 했고, 이 과정에서 긴장이 고조됐다. 일부 시위 참가자들은 인간 띠를 만들어 차량 출입을 저지하려 했다.
김 의원은 당시 현장에서 상황을 중재하려 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후 인터뷰에서 “무장 요원들이 전진하면서 최루 스프레이와 진압 장비를 사용했다”고 말했다. 현장 영상에는 김 의원이 눈에 물을 씻어내는 장면도 담겼다.
함께 현장을 찾았던 마이크 셰릴 뉴저지 주지사도 시설 방문을 시도했지만 입장이 거부됐다.
델레이니 홀은 1000명 수용 규모의 민간 운영 이민자 구금시설로, 최근 뉴저지 정치권과 시민단체들 사이에서 논란의 중심이 되고 있다.
국토안보부(DHS) 측은 시위대 일부를 “폭력적인 폭도”라고 규정하며, 법 집행을 방해했다고 주장했다.
김지민 기자
![최루 스프레이를 맞은 후 응급처치를 받고 있는 앤디 김 의원. [NJ.com 제공]](https://www.atlantajoongang.com/wp-content/uploads/2026/05/최루-스프레이-맞은-앤디-김-의원-1-750x565.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