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한인회(회장 박은석) 이사회(이사장 강신범)는 8일 둘루스 한식당에서 2분기 정기 이사회를 열고 올해 광복절 행사도 한인회관에서 개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 43명 중 17명이 참석하고 7명이 위임해 성원이 됐다.
박은석 회장은 지난 6일 동남부한인체육대회에서 애틀랜타선수단이 종합 1위에 오른 것을 언급하며 “취임 후 재정보고에 가장 신경쓰고 있다”며 재정 투명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재정 보고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총 수입이 1만760달러, 지출이 3만7624달러였으며, 지난해 이월금을 포함해 잔액이 종 11만1589달러였다. 이사들은 3월 미주한인회총연 대회에 참가할 때 왜 7명이나 가야했는가, 사무장의 월급 등 여러 질문을 했으며, 집행부는 이에 대해 원만하게 답했다. 박 회장은 집행부들이 사비를 쓰면서 봉사하고 있다며 “공금을 절대 흥청망청 쓰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인회는 11일 한국 축구대표님과 체코의 A조 1차전 경기 응원전을 둘루스 콜로세움에서 열고, 7월 11일은 차세대를 대상으로 한 테드(TED)톡, 8월 15일은 광복절 기념식, 8월 29일은 코리안 페스티벌 재단과 공동주최하는 케이팝 콘테스트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동남부한인체육대회 애틀랜타 선수단 해단식은 11일 오후 6시 30분부터 콜로세움에서 예정돼 있다.
박은석 회장은 이홍기 한인회 측 관련 소송에 관해서도 보고했다. 박은석 한인회가 제기한 민사소송의 피고는 김일홍, 이홍기, 김미나, 유진철, 이재승 씨이고, 김미나씨를 제외한 모든 사람들에게 소송장이 전달돼 소송 준비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질 전망이다. 이 소송은 이홍기씨 측이 공개하지 않으려 했던 재정서류를 얻고, 36대 회장 선거를 무효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박 회장에 따르면 법원에 임시제한명령(TRO)을 제출해 한인회관 공동사용을 목표로 1년치 행사 계획을 제출했으며, 지난해 한인회관에서 광복절 기념식을 열었던 것처럼 올해도 회관에서 치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신범 이사장은 “예전에 그들이 감추려 했던 9개 은행계좌에 대한 3년치 내역을 다 확보했다”며 공금에서 공탁금을 유용했다는 증거 등을 중점적으로 밝힐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윤지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