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도로 환경 탓
조지아주가 전국에서 9번째로 보행자 사망자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스마트 그로스 아메리카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조지아주에서 보행자 교통 사고 사망자는 348명으로 인구 10만명당 보행자 사망율 2.40%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사망자 숫자는 2020년의 281명, 2019년의 239명보다 크게 증가한 수치다.
이 조사에서 뉴 멕시코(3.78%)가 가장 위험했고, 플로리다(3.22%), 사우스 캐롤라이나(3.19%), 애리조나(2.98%), 델러웨어(2.89%), 루이지애나(2.86%), 미시시피(2.60%), 네바다(2.58%), 조지아·캘리포니아(2.40%) 순이었다.
조지아주는 거리는 횡단보도가 많이 없고, 차선 폭이 넓고 인도가 없어 보행자들에게는 매우 위험한 환경이다. 이같은 보행자에게 불리한 도로 환경 때문에 조지아주에서는 2009년 이후 꾸준히 보행자 사망률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차를 구입할 수 없는 저소득층에서 보행자 교통사고 확률이 더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안전한 도로를 위한 비영리단체 프로펠 ATL의 마가렛 멀린스 대표는 “길을 걸어가다 죽어야 한다는 법이 어디 있냐”며 “우리 도시는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박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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