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마리에타 쇼핑센터에서 지난 25일 사제 폭탄을 갖고 있다며 위협하던 3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앨라배마주에 사는 로버트 데블린(37)은 이날 오전 8시 15분께 911에 전화를 걸어 자신이 폭발물을 갖고 있다고 협박했다. 전화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쇼핑센터 인근 픽업 트럭에서 용의자를 체포했고, 폭발물을 찾아 제거했다. 폭발물은 진짜로 확인됐으나 완전히 조립된 상태는 아니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폭발물처리반, 연방수사국(FBI), 알코올·담배·총기단속반 등이 긴급 출동, 합동 작전을 벌였다고 전했다. 이 사건 때문에 쇼핑몰은 오후 3시까지 출입이 통제됐다.
경찰은 데블린이 마리에타 쇼핑몰을 찾아간 이유와 범행동기, 굳이 911에 자진 신고를 한 이유 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다. 용의자에게는 6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됐다.
토머스 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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