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의 주택가에서 최소 139대의 차량이 털린 사건이 발생, 경찰이 용의자를 찾기위해 시민들에게 제보를 요청하고 나섰다.
사건은 지난 7일 다운타운의 그랜트 파크 인근 세인트 폴 애비뉴 일대 주택가에서 발생했다. 애틀랜타 경찰은 이날 오전 8시경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날 오전 7시에서 8시 사이 약 1시간 만에 총 139대의 차량이 침입 피해를 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사건 관련 용의자 2명의 사진을 공개하고, 현재 제보와 목격자 정보를 바탕으로 수사를 진행 중이다. 제보는 전화 404-577-TIPS로 할 수 있다.
최근들어 그랜트 파크를 비롯, 애틀랜타 일부 주택가에서 차량 침입 사건이 자주 일어나고 있다. 불과 며칠 전에도 이 지역 주민들은 “100대 이상 차량이 털렸다”고 신고했었다.
이처럼 차량털이에 범죄 기회를 주지 않기 위해서는 차량 안에 귀중품, 가방, 지갑, 전자기기 등을 눈에 띄게 남겨놓지 말고, 주차는 가능한 가로등이 밝고, CCTV 또는 보안카메라가 있는 장소를 이용해야 한다.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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