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에 둔 총기 도난 급증
차량 문 반드시 잠궈야
귀넷 카운티 경찰이 주민들에게 연말 총기 도난 사고와 택배 도난 사고에 대해 주의를 당부했다.
귀넷 경찰은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총기 범죄 예방과 단속에 집중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게시물에 따르면 1년도 안 되는 기간 동안 귀넷에서 336건의 총기 관련 도난 범죄 신고가 접수됐으며, 총 405정이 도난당했다. 이중 90%에 달하는 302정은 잠겨있지 않은 차 안에서 도난당했다.
귀넷 경찰은 “평균적으로 74%의 차량이 잠겨 있지 않으며, 귀넷 카운티에서는 매일 총 1정이 도난당한다”고 전했다.
경찰은 총기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차량 문단속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연말 택배량이 많아지는 틈을 타 택배 도난 사고가 늘고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 특히 주택 현관 밖에 놓아둔 택배가 표적이 되고 있다.
경찰은 이를 예방하기 위해 현관 밖에서 알아볼 수 있도록 방범 카메라를 설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택배 기사에게 택배를 숨기는 등의 지시를 내리거나 현관 쪽에 자물쇠로 잠글 수 있는 상자를 두는 것도 도난을 방지할 수 있다.
윤지아 기자


![택배업체 직원 앞에서 방금 배달된 소포를 훔쳐가는 택배 도둑 모습. [ABC7 캡처]](https://www.atlantajoongang.com/wp-content/uploads/2025/11/택배도둑-350x250.jpg)

![한 여성이 총격을 받고 숨진 사건 둘루스 쇼핑센터 현장. [귀넷경찰 제공]](https://www.atlantajoongang.com/wp-content/uploads/2025/11/둘루스-쇼핑몰-여성-피살-경찰제공_800-350x250.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