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사회보장연금(소셜 연금)과 생활보조금(SSI)이 2.5% 오른다.
사회보장국(SSA)은 “2025년도부터 월 평균 50달러가량 인상된 소셜 연금이 지급될 것”이라고 10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SSI 최대 지급액의 경우 내년부터 개인은 2.5% 인상된 월 967달러, 부부는 월 1450달러를 받게 된다.
내년 인상률은 지난해 3.2%보다 0.7%포인트 낮아진 수치다. 또 지난 10년간 평균 인상률인 2.6%보다도 낮다.
SSA의 마틴 오말리 국장은 “올해 12월 31일부터 약 6800만 명의 사회보장연금 수혜자와 750만 명의 생활보조금 수혜자가 인상된 금액을 받게 될 것”이라며 “인플레이션이 진정되고 있지만, 수천만 명의 주민이 생활비를 감당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사회보장연금과 생활보조금 인상률은 매년 물가 상승률에 따른 생활비 조정 비율(COLA)에 따라 결정된다. 인상률은 2022년도(5.9%), 2023년도(8.7%), 2024년도(3.2%) 등으로 계속 낮아지고 있다. 지난 50년간 최고 인상률은 1980년 당시 14.3%였다.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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