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원 조지아지부(회장 김용준)는 지난달 17~19일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린 2025 세계태권도 한마당에 참가해 금메달 30개, 은메달 26개, 동메달 16개 총 72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 대회는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이 주최하는 국제적인 무도 행사로, 전 세계 32개국에서 2000명 이상의 참가자가 모였다.
조지아지부는 5월부터 합동훈련을 통해 팀워크를 강화하고 도장 간 협력하며 선수들의 기량을 끌어올렸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의 팀 유니폼과 자켓은 국기원 주관 세미나 수익과 기부금으로 마련됐다.
김용준 회장은 “이번 대회는 단순한 시합을 넘어 조지아 태권도 커뮤니티가 하나로 뭉쳤을 때 어떤 성과를 낼 수 있는지 보여줬다”고 말했다.
다음 대회는 2026년 한국에서 열린다. 국기원 조지아지부는 앞으로도 주 전역을 아우르는 세미나, 합동훈련, 청소년 육성활동 등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