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슈가힐 주택가에서 한인 남성이 소총을 들고 소란을 피운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홀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전 2~3시쯤 슈가힐 주택가(1000 Cooley Drive)에서 최요한(36·사진) 씨는 피해자의 집 현관문을 소총 개머리판으로 여러 차례 두드리며 소리를 지른 후 자신의 차를 타고 도주했다. 용의자가 현관문에 입힌 피해금액은 약 500달러인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자들은 최씨와 아는 사이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사건 현장에 출동한 보안관들은 37세와 23세 여성들, 52세 남성 거주자와 이야기를 나눈 후 최씨에 대한 수배령을 내렸다. 얼마 안 가 플라워리브랜치 경찰이 I-985 고속도로 남행 8번 출구 부근에서 최씨의 차량을 발견하고 차량을 정지시켰다. 이날 오전 3시 45분쯤 홀 카운티 셰리프국은 현장에서 최씨를 체포하고 소총과 총을 압수했다.
최씨는 중범죄 가정폭력법 위반에 따른 가중폭행 미수, 범죄행위 중 총기 소지, 주거침입 등의 혐의를 받고 있으며, 28일 현재 기준 1만900달러 보석금을 내고 홀 카운티 구치소에서 석방된 상태다.
윤지아 기자
![용의자 최요한. [홀 카운티 셰리프국 제공]](https://www.atlantajoongang.com/wp-content/uploads/2025/10/Untitled-89-750x500.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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