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은 일년 내내 도움을 받은 사람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좋은 시기이다. 하지만 ‘누구에게, 얼마를 주는 게 적당한지’ 고민될 때가 많다.
금융정보 회사 뱅크레이트의 지난해 설문조사와 금융회사 피델리티가 지난 10월 발표한 팁 가이드라인을 종합, 우리 주변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들과 미국에서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팁 액수를 정리해 소개한다.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청소도우미, 육아 도우미, 교사 등에게 팁이나 선물을 줄 계획이라고 답했다. 또 조경사, 우편배달원, 쓰레기 수거인 등에게도 팁을 줄 계획이라는 응답도 적지 않았다. 미국에서 팁은 의무가 아닌 감사의 표현이다. 또 어떤 서비스를 얼마나 자주 도움을 받았는지에 따라 달라진다. 팁을 줘야 할지, 아니면 어떻게 무엇을, 얼마나 줄지는 결국 개인의 형편과 판단에 달린 문제다.
▶하우스 키퍼, 가사 도우미= 통상 1회 방문 비용 또는 25~75달러, 혹은 주급에 해당하는 금액
▶어린이 돌봄, 베이비시터= 1회 서비스 비용 또는 주급 해당 급액, 혹은 25~75달러.
▶이발·미용사, 네일= 1회 서비스 해당 팁 또는 선물
▶애완동물 서비스= 1회 서비스 해당 금액
▶체육·취미 강사, 트레이너, 마사지= 1회 서비스 금액 해당 팁 또는 선물
▶도어맨, 관리인, 핸디맨= 25~100달러 선물 또는 현금, 서비스 수준과 도움 빈도에 따라 조정
▶쓰레기 수거, 정원·조경= 10~30달러 또는 서비스 1회 비용에 상응하는 팁이나 선물
▶우편배달, 택배= 현금 대신 20달러 이하의 선물, 식품권, 간식 등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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