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자 대책에도 5000만불 투입 추진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14일 주요 고속도로 확장에 약 20억달러, 노숙자 문제 대응에 5000만달러를 투입하는 내용의 주정부 정책 계획을 공개했다.
켐프 주지사는 이날 조지아 상공회의소 연례 조찬 행사에서 교통 혼잡 해소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올해 주정부 핵심 정책 목표로 제시했다. 켐프 주지사는 올해 임기 마지막 입법 회기를 맞고 있다.
새 프로젝트 예산은 올 회계연도 수정예산에 포함돼 의회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조지아 주정부는 현재 약 150억달러 규모의 잉여금을 보유하고 있다.
▶I-75·GA 316 확장 집중 투자= 조지아에서 가장 혼잡한 도로 중 하나인 I-75 남쪽 헨리 카운티 구간을 확장할 계획이다. 켐프 주지사는 양방향 전용 익스프레스 차선 건설에 18억 달러를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해당 구간에는 12마일 길이의 가변형 익스프레스 차선 1개만 운영 중이다. I-75 구간은 하루 약 20만 대의 차량이 통행하며, 화물 운송 차량 증가로 만성적인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교통 당국은 차선 확장으로 출퇴근 시간대 통과 차량 수를 최대 70%까지 증가시킬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또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과 애슨스를 잇는 GA 316번 도로 개선을 위해 2억 달러가 배정된다. 배정된 예산은 평면 교차로를 입체 교차로로 전환하고 고가도로를 추가 건설하는 데 사용된다. 켐프 주지사는 “애슨스에서 애틀랜타까지 이동하는 데 한나절이 걸려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켐프 주지사는 아울러 고속도로 외에도 지역 도로 개선에 2억5000만달러를 투입하고 농촌 교량 보강에 1억달러를 추가 배정하겠다고 밝혔다. 또 농촌 지역 경제개발을 위해 천연가스 인프라 기금으로 일회성 3500만 달러를 배정할 것을 제안했다.
▶노숙자 문제 대응= 켐프 주지사는 애틀랜타를 비롯한 도시 지역의 노숙자 문제 해결을 위한 ‘노숙자 대응 보조금’ 5000만 달러 예산도 함께 발표했다. 이 보조금은 지방정부, 비영리단체, 민간 파트너의 매칭 자금과 연계되며, 응급 쉼터와 임시 주거, 거리 아웃리치 팀 운영, 정신건강 치료 및 약물 중독 치료 통합 서비스를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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